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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좋은아침 언론보도

[이투뉴스] 허리협착증 수술 후에도 계속 아프다면

by 좋은아침병원 2016. 1. 25.

허리 협착증 수술 후에도 계속 아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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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김순임(가명)씨는 일년 전부터 우측 다리가 엉덩이부터 발목까지 쑤시고 아픈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다. 누워 있으면 통증이 덜하고 일어나거나 걸으면 통증이 심해져서 찾은 개인병원에서는 협착증 진단을 받았고 이후로 몇 달간 계속 물리치료와 약을 먹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이후로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강남의 유명하다는 병원에서 풍선 신경성형술까지 안 해본 비 수술 치료가 없을 정도로 병원을 전전하였으나 차도는 없었다. 나중에는 점차 증상이 심해져서 엉덩이가 빠지는 듯한 느낌과 발목이 잘라질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지속되어 척추전문병원에서 허리에 미세현미경 수술을 받게 되었다. 불행하게도 수술직후에는 조금 나은 듯 하였으나 도로 증상이 심해져서 처음 수술 받은 병원에서는 재수술과 함께 나사못으로 허리뼈를 붙여야 하는 큰 수술을 권유하였다.

이런 경우라면 극외측 협착증이란 상태를 생각하여야 한다고 좋은아침병원 송준혁 원장은 얘기한다. 약간 생소한 이 협착증은 특수한 MRI 사진으로만 진단이 가능한 것이라 의외로 경험 많은 의료진들도 임상에서 놓치는 수가 많다고 한다.


(특수 MRI 촬영상 좌측에 비해 우측의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가 좁아진 것이 명확하게 보인다)

 김순임씨는 좋은아침병원 척추센터에서 극외측 협착증으로 확진을 받고 미세도관 감압술로 수술을 받았다. 미세도관 감압술은 직경 18 mm의 가는 관을 수술부위에 삽입하고 그 도관을 통하여 미세감압수술을 현미경을 보면서 하는 수술로 전신마취나 수혈이 필요 없는 최소침습수술이다. 김순임씨는 수술 당일 통증이 사라져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해져 매우 만족하였고 수술 다음날 퇴원하여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이 좁아져 있던 부위를 미세도관 감압술로 넓힌 부위이다)

 송준혁 원장은 이렇게 시술이나 수술 후에도 계속 아프다면 반드시 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질환이라면 작은 수술로도 가능하므로 나사못 고정술 같은 큰 규모의 수술을 하여 환자에게 장애가 남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척추에 시술이나 수술이 급증하는 만큼 수술 후 경과가 좋지 않아 의료진과의 분쟁도 크게 늘고 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선행되어야 이러한 다툼을 줄일 수 있다. 미세도관 감압술은 기존수술에 비하여 많은 장점이 있으나 수술 술기가 비교적 어려워서 이 수술에 경험 많은 전문적인 의료진에 의존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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